💡 유연근무제 도입,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관련 제도부터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절차, 그리고 정부 지원 사업까지, 유연근무제 도입을 위해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최근 들어 근로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유연근무제 방식을 도입한 회사들이 많이 보입니다. 시기별로 달라지는 업무량에 따라 근로 시간을 적절하게 배분하거나 근로자의 선택에 맡기는 것이죠. 우리나라 「근로기준법」에서 유연근무제로 정하고 있는 제도는 탄력적 근로시간제, 선택적 근로시간제, 간주 근로시간제, 재량 근로시간제 등이 있습니다.
「근로기준법」에 따른 우리나라 유연근무제 종류
코로나19가 확산되던 2020년, 정부는 1일 8시간의 기존 근로 시간을 준수하면서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시차출퇴근제’, 자택에서 근무하는 ‘재택근무제’, 거점 오피스에서 근무하는 ‘원격근무제’ 등을 유연근무 제도의 유형으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유연근무제의 도입은 각 회사의 자율적 판단에 따르게 됩니다. 따라서 사업장마다 형태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회사와 임직원의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법적 절차에 따라 회사 내부의 제도를 충분히 검토한 후 도입해야 합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른 유연근무제 도입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근로계약서에는 임금, 근로 시간 등 근로조건을 명시하게 됩니다. 유연근무제를 통해 근로 시간 또는 근로 장소 변경이 가능하게 된 경우, 이에 대해 근로계약서를 변경하거나 별도의 합의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후 유연근무제 도입 내용을 취업 규칙에 적용하여 변경해야 합니다. 10명 이상의 사업장이라면 필수로 취업 규칙을 작성하고 항시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취업 규칙에는 임직원의 근로 시간, 휴가, 임금, 퇴직 등에 관한 최근 내용이 포함되어야 하며,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장에게 신고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유연근무제 도입에 관하여 근로자대표와 서면 합의를 해야 합니다. 사업장의 근로자 과반수로 조직된 노동조합이 있으면 그 대표자로 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새로 선정해야 합니다. 근로자대표 선정 방법은 특별한 제한은 없습니다.
정부는 근로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는 기업에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유연근무 간접노무비 지원’과 ‘일·생활 균형 인프라 구축비 지원’ 제도가 있습니다.
많은 기업이 유연근무제 도입 시 발생하는 비용을 우려하곤 합니다. 이런 경우를 위해 정부에서는 유연근무제를 활용하는 중소 및 중견 기업에 간접 노무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간접 노무비란 작업 현장을 보조해주시는 작업자분들의 기본급과 제수당, 상여금 등을 일컫는 말입니다. 새로운 제도 도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관리 비용을 정부에서 도와주는 것입니다.
유연근무제 간접노무비 지원을 받으려면 관할 고용센터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물론 제출한다고 해서 무조건 승인되는 것은 아닙니다. 몇 가지 지원 요건을 충족시켜야 하고, 이후 고용센터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선택근무제, 재택근무제, 원격근무제를 도입하고, 앞서 소개해드린 유연근무제 도입 절차(근로계약서 변경, 취업규칙 제도 마련, 근로자 대표와의 서면 합의 등)를 거쳐야 합니다. 또 주 근로 시간이 35시간 이상 40시간 이하여야 합니다.
지원 금액은 근로자의 월 단위 유연근무 활용 횟수에 따라 1년간 최대 36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재택 또는 원격근무제의 경우 한 달 동안 6일~11일 활용 시 월 15만 원을, 한 달 동안 12일 이상 활용 시 월 30만 원을 지급합니다.
재택 또는 원격근무를 도입하거나 근무 혁신을 위해 인프라를 구축한 중소 및 중견 기업에 구축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도 있습니다. 재택 또는 원격근무를 시행하려면 기업은 이를 위한 업무용 소프트웨어 등의 정보 시스템, 보안 시스템 등을 마련하고 상황에 따라 컨설팅까지 받아야 합니다. 정부에서는 이에 드는 비용 일부를 유연근무제 지원금으로 지급하는 것입니다.
이 또한 관할 고용센터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심사 및 승인을 받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재택 및 원격근무 인프라 구축비의 경우 기업이 투자한 시스템 구축비의 50% 이내 범위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 유연근무제 지원금으로 지급합니다. 근무혁신 인프라 구축비로 분류되는 유연근무제 지원금의 경우 근무 혁신 우수 기업 등급에 따라 50~80% 범위에서 최대 2,000만원 한도로 지원합니다.
지원금은 그룹웨어, ERP, 기업 전용 이메일 등 정보시스템 혹은 재택근무자의 인터넷 사용료, 보안시스템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PC, 노트북 등의 통신장비와 건물, 토지의 구입 및 임차 비용은 지원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직원들이 각자 다른 공간에서 일하는 환경이라면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툴이 매우 중요합니다. 툴에 따라 소통의 질과 업무의 효율성이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Slack, Microsoft Teams, Zoom, Google Meet, Notion 등 각 서비스의 특징에 따라 그에 맞는 협업툴을 골라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Slack이나 Teams 같은 툴은 메시징 서비스가 주요 요소이므로 빠른 커뮤니케이션에는 이를 활용하고, 자료를 문서화하고 공유하는 데는 Notion을 쓰곤 합니다.
💸 디지털 솔루션으로 기업 비용을 절감한 실제 사례 4가지
집이나 거점 오피스에서 일한다고 해도 직원들의 물리적 업무 환경을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업에서는 직원들이 쾌적하게 일할 수 있는 장비 및 시스템을 지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협업툴 사용료 지원은 물론이고, VPN과 원격 접속 시스템 등의 보안 시스템도 마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업무에 필요한 인프라를 지원해 준다면 효과적인 원격근무가 지속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경비 처리 문제가 있습니다. 법인카드를 사용하거나 개인카드로 회사 업무를 처리한 직원들이 각종 영수증을 제출하러 매번 오피스에 들러야 한다면 재택근무의 의미가 희미해집니다. 재택근무, 원격근무 시행 중에는 회계담당자가 필요한 영수증을 제때 받기 어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택 혹은 원격근무를 고려 중이거나 이미 실행중인 기업이라면 스팬딧과 같은 경비 지출 자동화 플랫폼 도입이 필요합니다. 스팬딧은 영수증 제출과 ERP 연동, 그리고 전표 입력에 이르는 절차를 자동화해 주는 비용 관리 플랫폼입니다.
스팬딧을 사용하면 법인카드나 개인카드를 미리 등록해 두고 사용 내역을 앱으로 바로 제출할 수 있습니다. 영수증을 풀칠하거나 캡처 또는 스캔해서 제출할 필요가 모두 사라지는 것이죠. 현금을 사용했다면 영수증 사진을 찍어 스팬딧을 통해 제출하면 됩니다. 원격근무, 재택근무 도입에 스팬딧이 동반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유연근무제 도입을 위해 많은 기업들이 업무 프로세스를 더욱 스마트하고 간편하게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재무회계팀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개선해 줄 수 있는 스팬딧도 그 일환입니다. 업무 효율이 높아질수록 기업의 성장 폭도 커집니다.
유연근무제 중에도 재무회계팀을 포함한 모든 팀원이 더욱더 효율적으로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비 지출 자동화 플랫폼 스팬딧을 함께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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